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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슈, 연예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 채무 사건정리

강현석씨는 1992년생으로 인기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출연했던 이승윤씨의 매니저 입니다. 강현석씨는 MBC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이 알려졌는데요, 수상소감으로서 "내년에는 승윤이 형이 이 자리에서 수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하여 이승윤씨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승윤씨는 1977년 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차는 13살 입니다. 두 사람은 '진짜 사나이300'에 공동출연을 제의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강현석씨는 당시 서인국을 닮은 외모와 큰키로 당시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았었었고 인스타에서는 이미 팔로워가 20만명에 가까울 정도로 인플루언서가 되었었습니다.

 

참고로 강현석씨가 이승윤씨와 인연이 된 계기의 장소가 '나이키 매장'이라고 알려졌었습니다. 이승윤씨가 자신이 자주가는 나이키 매장에 근무하고 있는 담당직원이 바로 강현석씨였고 떄문에 자연스럽게 자주 보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승윤 본인이 구매한 상품들이 대부분 강현석씨로부터 구매한 것으로서 나이키 제품들이 넘쳤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당시 이승윤씨는 "이 친구는 뭘 해도 잘 되겠다."라고 생각하여 매니저로 스카우트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도중 2019년 6월 25일 18:23 네이트에는 한 폭로글이 올라오게 됩니다.

 

글쓴이는 2018년 11월, 지인이 최근 유명 프로그램에서 강현석이 출연하는 것을 보고 소름이 끼쳤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 글쓴이가 돈을 강현석씨에게 돈을 빌려줬던 채무관계를 정리하지 않고 잠수를 탔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글쓴이의 주장에 따르면 2014년 12월, 2015년 1월에 2번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금액을 빌렸다 합니다.

 

 

돈을 빌려준 글쓴이는 93년생, 강현석씨는 92년생이니 글쓴이가 1살 많습니다. 글쓴이는 2번째 돈을 빌려줄 때 "3월에 돈이 필요하니까 그 전까지만 여유롭게 갚으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5년 2월이 지나도 강현석씨는 돈을 갚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글쓴이가 돈을 왜 갚지 않냐고 묻자 강현석씨는 월급날이 4월 10일이라서 그때까지 글쓴이는 매우 화났지만 또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2015년 4월 10일이 된 뒤에는 아예 강현석씨가 글쓴이의 카톡을 차단해버렸고 문자로만 연락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글쓴이는 강현석씨 집으로 직접 찾아가 강현석씨 부모님을 만나게 되고 다시 돈을 받는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에 강현석씨에게 문자를 보내니 4일만 또 기다리라고, 이번에는 금요일에 준다고 말했다 합니다. 글쓴이는 왜 또 약속을 안지키냐 묻자 부모님 차 사고 관련 문제 때문에 돈을 먼저 사용했다고 변명을 했고 이에 글쓴이는 더이상참지 못하여 소송을 걸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나긴 기간 끝에 어이없게도 9월, 중간에 강현석씨의 부모님을 통해 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강현석씨를 고소하기 위해서 대한민국 법원 전자소송 사이트에서 증거를 차근차근 모아 소송을 진행했고 그 때부터 긴 시간과의 싸움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돈을 받으려고 소송을 하는 것은 정말 큰 스트레스라고 말했습니다. 법원을 3번 왕복하며 인터넷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며 공부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른뒤 소송은 채권추심 단계까지 갔고 내용 하나를 더 보강하라는 법원의 요청이 있었는데 이 과정은 또 1달이 더 걸린다고 했습니다. 혼자 에너지만 쏟는 싸움에 지쳐버린 글쓴이는 이 날 강현석씨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이미 번호를 바꿔 없는 번호라고 떴다 합닌다. 그리고 친구 연락처로 전화하니 그것도 차단했다고 하네요.

 

한계에 다다른 글쓴이는 결국 지인과 함께 강현석씨의 부모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다행히 강현석씨의 부모님은 문을 바로 열어 주셨다라고 하는데요. 자초지종을 들은 강현석씨의 부모님은 명함을 건내며 연락을 다시 달라고 했고 어이없게도 그렇게 돈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강현석씨의 부모님에게 강현석 본인이 직접 연락달라고 했지만 강현석씨는 끝내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그렇게 돈을 받고 나서 유명 쇼핑몰을 지날 때 나이키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강현석씨를 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로는 아는 척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는데요, 강현석씨가 거기서 근무할 때 이승윤씨를 만났다는 것도 사실인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해당 글이 작성된 후 인터넷 상에서는 좋은 이미지로 알려졌던 강현석씨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강현석씨는 인스타에 아래와 같이 사과문을 올리며 당사자와 통화를 했고 추후 직접 만나서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강현석씨의 사과문 전문 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글의 내용과 같이 채무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