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더리움 클래식의 탄생 - 더다오 해킹사건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비즈니스는 기존 사업과는 달리 대표자, 경영자 및 이사회가 없다고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형태의 조직인 다오(DAO, 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입니다. 이 더 다오(The DAO)는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주인 없는 회사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으로 2016년 3월에 설립한 디지털 분산형 자율 조직으로서, 투자자 주도의 벤처 자금 펀드의 한 형태입니다.
그런데 2016년 6월이더리움 커뮤니티인 더 다오가 해킹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이는 더 다오의 코드의 약점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해커들은 이 해킹으로 520억의 이더리움 출금을 시도 했는데, 다행히 다오의 규정에 나누기를 통한 이더리움의 출금은 48일이 걸린다는 규정으로인해 지연 되었고 이 움직임을 27일만에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포착하게 되어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사건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취약점은 아니고 그 기능을 활용해 만든 더 다오 프로그램의 문제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이더리움의 생태계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고 가격은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해킹공격에 대한 대응방법으로 개발자들은 소프트포크, 하드포크, 비대응등의 방식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소프트포크는 이전버전과 호환이 되고 해커들의 지갑의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원주인에게는 돌아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고, 하드포크는 해킹사건에 관련된 블록체인을 다시 작성해 롤백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3가지 방안중에 소프트포크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또 다시 디도스 공격이 제보되었고, 결국 하드포크로 결정이 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두가지로 분리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하드포크를 한 것이 블록체인의 분산형 시스템을 부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나쁜 거래이지만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채굴도 구형 블록체인에서 계속 진행 했습니다. 결국 원초의 이더리움을 유지해야 된다는 쪽과 하드포크된 이더리움을 지지하는 측의 주장이 합의되지 않아 나뉘게 되었고, 기존의 이더리움은 '이더리움클래식'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2016년 7월 폴로닉스 거래소에 이 이름으로 상장되게 되었습니다.
- 이더리움클래식은 완전히 죽은체인이다 - 이더허브 창업자
한편 이더허브 창업자 에릭코너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더리움클래식(ETC)이 이번주 140%가 올랐는데, ETC는 완전히 죽은 체인이다"며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이더리움클래식 코어 개발자 - 10년안에 7천달러 갈 것
이더리움클래식 코어 개발자 도널드 맥킨타이어(Donald McIntyre)는 공식 채널을 통해 “ETC가 향후 10년 내 7,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근거로서,
1. 아주 극소수 시스템만이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포맷으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 중 ETH는 PoS으로 전환, ETC 시장 파이 커질 전망
2. 나카모토 컨센서스는 가장 안전한 합의 메커니즘
3. ETC는 유일한 PoW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4. 비교적 안전함
5. 공급량 제한(2.1억 ETC)
6. 기본 레이어 상에서 BTC와 보완적 포지션
7. 기본 레이어의 경우 금과 견줄만큼 가치 높음
한편 그는 "기본 레이어 가치가 10년 내 금의 50%까지만 상승해도 BTC는 (시총) 3조 달러, 개당 14.3만달러, ETC는 (시총) 1.5조 달러, 7,100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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